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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원조 김여사 라인으로 벼락출세…7상시부터 제거해야" 한동훈 직격

입력 2024-10-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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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원조 김 여사 라인으로 벼락출세한 사람이 여사 라인 7인방을 제거하라는 요구는 참 어이없고 황당한 주장"이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의 소리 녹취록을 들어보면 원조 김 여사 라인은 바로 그대"라면서 "카멜레온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게 소신인지 변절인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14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한 대표의 참모진으로 거론한 '도곡동 7인회'를 언급하며 "주변에 도곡동 7상시부터 제거하는 게 순서 아닌가"라면서 "당정일체로 난관을 돌파할 생각은 하지 않고 민주당 공격보다 용산 공격으로 내분을 일으켜 이 혼란한 상황이 수습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김 여사와 관련해 대통령실의 인적쇄신이 반드시 시급하게 필요하다"면서 "인적쇄신은 좋은 정치, 민심을 위한 정치를 위해서 필요할 때 과감하게 하는 것이다. 지금이 그럴 때"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대선 당시 약속한 대로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하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필요한 절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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