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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커프' 진하림만큼 '강매강' 동방유빈 기억해주세요"
입력 2024-10-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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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욱.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배우 김동욱이 '강매강' 동방유빈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욱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아직도 진하림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 진하림처럼 동방유빈도 오래 기억되는 캐릭터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캐릭터가 많리 쌓이면 배우에겐 좋은 일이니까"라는 김동욱은 "진하림은 여전히 캐릭터의 성까지 기억하면서 이야기를 해주시는 팬분들이 있다. 대단하다"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로서 '강매강'을 보며 "1부부터 많이 웃었다"는 김동욱은 "대본 봤을 때부터 감독님이 훨씬 더 잘 표현한 것 같다. 웃은 장면이 너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현우의 표정과 눈빛만 봐도 너무 재미있다. (박지환이 연기한) 중력이 형이 플러팅하는 모습을 보면, 노골적인데 이상하게 거부감이 안 든다. 박지환의 연기이기 때문에 그런 걸까. (박세완의) 민서가 지붕 위를 나는 액션을 하는데도 이상하게 거부감이 안 들고 재미있다. 왜 저렇게 진짜 뛰어서 넘어갔을 것 같을까. 배우들이 가진 에너지와 매력이 보는 저에게는 전혀 거부감이 들거나 미운 모습이 없었다"면서 "시청자 분들도 그렇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순차 공개 중인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계의 레전드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김동욱은 초엘리트 신임반장 동방유빈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특별근로감독관조장풍' 이후 5년 만에 코미디로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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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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