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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제작 '다리미' '사생활' '아없숲' 넷플릭스 톱10 진입

입력 2024-10-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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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제작 작품들

키이스트 제작 작품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가 K-콘텐트 업계에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키이스트가 제작한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와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자회사 스튜디오 플로우 제작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지난 10월 첫째 주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 10시리즈' 중 4위, 7위, 10위에 동시에 올랐다. 방송 채널의 인하우스가 아닌 독립된 제작사로서, 한 제작사에서 세 개의 작품을 넷플릭스 TOP 10에 동 시기에 입성시켜 눈길을 끈다.

드라마 '기름진 멜로', '질투의 화신', '파스타' 서숙향 작가가 '으라차차 내 인생', '누가 뭐래도', '여름아 부탁해' 성준해 감독과 손잡고 주말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KBS 2TV '다리미 패밀리'는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극으로, 지난달 28일 방송을 시작해 6회 만에 시청률 16%를 돌파했다.

관찰 예능의 대가 강봉규 PD를 영입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ENA 예능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은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MC를 맡았다. 부모가 없는 곳에서 아이들의 솔직한 모습을 관찰하며 유쾌한 육아의 순간을 그린다. 최근 38개월 유튜브 스타 태하가 출연해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출연자 화제성 부문 9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올랐다.

키이스트가 최대 주주로 있는 스튜디오 플로우 제작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지난 8월 23일 공개 후 2주 차 만에 39개국 TOP 10에 진입했다. 이 작품은 수상한 손님의 등장으로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극.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예능 각각의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키이스트. '다리미 패밀리' OST를 직접 제작하는 등 음악 사업 영역으로 확대한다.

올해 4분기와 2025년 공개 예정인 다수의 작품도 대기 중이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tvN '별들에게 물어봐'가 후반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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