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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수영부터 달리기까지 물 만난 '무소단' 에이스

입력 2024-10-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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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소녀단' 유이

'무쇠소녀단' 유이

배우 유이가 목표를 향한 남다른 열정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무쇠소녀단' 6회에는 철인 3종 전 국가대표 허민호 스페셜 코치와 함께 제주 전지훈련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유이의 운동 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주 바다에서 실전 대비 첫 오픈워터 훈련에 돌입한 유이는 블라인드 바다 수영을 능숙하게 해내며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눈을 감고도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간 유이는 정확히 목표 지점에 도착해 에이스의 능력치를 보여줬다. 이어 처음 해본 전방 주시 영법까지 완벽히 수행하며 깔끔하게 한 바퀴 왕복에 성공했다.

이후 실전 바다 수영에 나선 유이는 실제 철인 3종 수영 코스와 같은 1500m 완주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침착하게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수영을 이어갔고, 쉬지 않고 레이스를 진행하며 무한 질주 본능을 자랑했다. 탁 트인 바다에서 훈련에 매진한 유이는 긴 레이스에 힘들 법도 한데 오히려 표정이 더 좋아지며 훈련을 즐겼다.

특히 진짜 선수를 방불케 하는 유이의 열정적인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끝까지 일정한 속도로 완주에 성공한 유이는 스마트워치 기록이 1500m가 안 됐다며 거리를 채우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서는 열의를 보였다. 이내 원하던 기록을 달성했지만, 완주의 기쁨을 나누기보단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먼저 분석했다. 허민호 코치 역시 이런 유이의 활약에 동호인부 여성 수영 1등을 예상하며 향후 실전 경기를 기대케 했다.

수영에 이어 달리기에서도 유이는 두각을 나타냈다. 실전처럼 뛰어보겠다며 다짐한 그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선두로 치고 나가며 30분 이내 완주에 도전했다. 이후 안정적인 속도로 러닝을 이어갔고, 오르막 진입에도 평지와 전혀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자신만의 레이스를 펼쳤다.

순조롭게 레이스를 이어가던 유이는 러닝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무쇠 체력을 과시했다. 갑자기 거세지는 바람과 굵어진 빗줄기에도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속도를 높여 달렸고, 29분 08초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목표 시간 내 완주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완주 이후에도 뒤이어 들어오는 멤버들을 열띤 응원으로 맞이하는 여유를 보여 에이스의 자질을 입증했다.

유이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 정신과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시청자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전했다.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유이가 철인 3종 경기를 통해 보여줄 도전과 성장에 기대가 모아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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