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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부터 연우까지…열연 현장 어땠나

입력 2024-10-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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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개소리'

배우들의 호연으로 가득 찬 '개소리'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9일과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개소리' 5, 6회는 생각지도 못한 반전과 촘촘한 복선, 통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사건 해결기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배우 황정민, 손병호, 우현 등 반가운 얼굴들의 특별 출연,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와 일체화되는 배우들의 호연이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5-6회 메이킹 영상에는 실제와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연기를 선보이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송옥숙은 탁구 경기 장면을 찍기에 앞서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뛰어난 실력으로 환호를 얻으며 즐겁게 촬영을 이어 나갔다. 5-6회 에피소드의 주요 인물로 활약한 황정민 역시 노련미를 자랑하며 순식간에 몰입감을 높였고, 현실감 넘치는 장면들이 순식간에 탄생했다.

긴박함이 가득한 5회 엔딩 신과 6회 몸싸움 신에서도 송옥숙과 황정민은 마치 실제 상황을 연상케 하는 메소드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쉬는 시간 중간중간 담소를 나누는 이순재와 박성웅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도 포착됐다.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며 '찐' 부자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두 사람은 가벼운 대화를 주고받으며 현장에 웃음을 전파하고, 촬영이 시작하기가 무섭게 캐릭터와 동화(同化)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자랑한다.

극 중에서 이순재와 환상의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는 개 아리의 열연도 빛을 발했다. 아리와 많은 장면을 함께하는 연우는 틈틈이 아리를 쓰다듬고 장난을 치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아리 역시 애교로 화답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처럼 '개소리'는 현실감 가득한 생활 연기를 펼치는 연기자들의 활약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을 다채롭게 채우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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