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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매강' 박지환, 코믹·로맨스 장르 대통합 '옴무파탈'

입력 2024-10-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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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매강' 박지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강매강' 박지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강매강' 박지환 표 옴'무'파탈 활약이 강한 중독성을 부르고 있다.


지난달 11일 첫 공개를 시작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에서 박지환의 저력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 극 중 박지환은 산적 같은 외모와 달리 겉바속촉의 매력을 지닌 송원서 강력 2반 형사 무중력 역으로 분했다.

지난 9일 공개된 '강매강' 11-12화에서 박지환(무중력)이 펼친 마성의 연기가 매 순간 웃음을 터지게 만들었다. 코믹은 물론 절절한 로맨스까지 장르 대통합을 이뤄냈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박지환의 과거 연애사가 그려졌다. 범인 검거에 한창이던 어느 날, 그를 사로잡은 여자가 나타났다. 박지환의 열렬한 구애 끝에 두 사람의 사랑은 서로에게 닿았지만, 여자 친구 부모님의 반대라는 큰 난관에 부딪혔다.

여자 친구 부모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진정성 가득한 호소를 했고, 혹한의 추위에도 우직하게 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굳건한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결국 박지환과 그의 연인은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헤어짐을 맞았다.

이내 박지환은 극의 분위기를 180도로 뒤집었다. 이별의 아픔은 그의 아우라를 한층 더 관능적으로 만드는가 하면, 여심을 홀리는 대체 불가한 매력까지 갖추게 된 것. 이를 통해 마성의 카사노바로 거듭난 박지훈의 모습은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박지환은 강력반 형사로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로맨스 스캠의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노숙자로 위장한 것에 이어 과거 K.O.의 사나이다운 매서운 잽펀지를 날려 사건 해결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러한 활약상은 웃음을 유발,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게끔 했다.

캐릭터의 온도 차를 표현한 연기력에 짙은 감성이 담긴 눈빛과 표정으로 살아있는 호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지환은 12화 백미로 꼽히는 노숙자 위장신에 대해 "세완 씨와 분장술을 즐겼던 노숙자 장면이 많이 생각난다. 덕분에 너무 웃어서 (촬영하면서) 참 즐거웠다"라고 전했던 바. 촬영 현장에서 터진 웃음은 화면 밖으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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