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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도파민 터지는 하드캐리
입력 2024-10-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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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배우 박신혜가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도파민 터지는 연기력으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극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박신혜(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김재영(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 역을 맡았다. 강빛나는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죄인을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처단해 지옥으로 보내는 인물이다.
방송 전부터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던 박신혜는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강빛나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죄인을 처단할 때는 그 누구보다 가차 없고 냉정하지만, 인간 세상 속에서 어우러져 살아갈 땐 다소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완급 조절된 연기로 풀어내는 중이다.
특히 죄인을 처단하는 방법인 역지사지 상황극에서 보여주는 박신혜의 광기 어린 눈빛 연기와 화면 너머로 느껴지는 타격감 가득한 액션은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팡팡 터지게 한다. 그야말로 '사이다 액션 판타지'라는 장르에 최적화된 액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박신혜의 연기 변신이 빛난 이유는 끊임없는 도전과 연기적 성장이 있었다.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 사극, 판타지,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온 그는 단단하게 쌓아 올린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하드캐리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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