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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시바 "미사일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면밀히 가동"

입력 2024-10-10 22:28 수정 2024-10-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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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를 면밀히 계속 가동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위협에 공동 대응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한일 정상회담 뒤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그리고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역시 불법적이라는 데 공감을 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한 책임을 한일 양국 그리고 한미일 3국에 전가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이번 아세안 관련 회의를 계기에 북한과 북한을 지원하는 세력의 엄중한 경고 메시지가 발신되도록 한일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는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추정 지점, 비행궤적, 예상 탄착지점 등 3가지 경보 정보를 공유하며 대응하는 체계를 의미합니다.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연내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국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가 가동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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