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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비밀의 숲'은 파인다이닝, '좋거나 나쁜 동재'는 디저트"

입력 2024-10-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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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티빙 오리지널 '좋거나 나쁜 동재' 오픈토크가 열렸다. 박건호 감독과 이수연 작가, 이준혁, 박성웅이 참석했다.  부산=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티빙 오리지널 '좋거나 나쁜 동재' 오픈토크가 열렸다. 박건호 감독과 이수연 작가, 이준혁, 박성웅이 참석했다. 부산=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의 배우 이준혁이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준혁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발표회에서 "스핀오프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부담이 너무 컸다. 이미 다 보여준 것 같은데 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느그 동재'이건, '우리 동재'이건 의도한 바 없이 팬분들의 리액션으로 여기까지 왔다. 처음 스핀오프가 알려진 후 호의적 반응이 많아서, '한번 더 나와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 "'비밀의 숲'과는 다른 새로운 게 있었으면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준혁은 "'비밀의 숲'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라면, 스핀오프는 디저트다. 동재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동재스러움'에 관한 질문에는 "'우리 동재'라는 건 상상도 못해봤는데, 그런 것들이 생기면서 동재의 입체감이 늘어나고 있다. 생각한 것 이상의 리액션을 받으면서 동재가 그 반응을 흡수한 것 같다. 팬분들과 같이 만들어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오는 10일 첫 공개되는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이준혁(서동재)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역에 이준혁, 서동재의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 역에 박성웅이 출연한다.

'비밀의 숲' 1, 2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비밀의 숲' 시리즈를 함께했던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박건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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