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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PD "어디서 끊어야 안달날지 고민하며 엔딩 편집"

입력 2024-10-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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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김학민, 김은지 PD가 흥행 소감과 함께 엔딩 맛집의 비결을 전했다.

김학민 PD는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 나루 볼룸에서 진행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연출진 및 톱8 기자간담회에서 "이 자리가 기획된 게 프로그램 공개 전이다. 관계자에게 '만약 프로그램이 망하면 이 자리는 어떡하냐'고 했더니,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취소되지 않겠냐'고 했다. 조용하지 않게 이런 자리가 마련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기분 좋은 평가는 '끊을 수 없었다'다. 그만큼 몰입해서 봐준 것이, 작은 노림수가 통한 것 같다"며 웃었다.

김학민 PD에 이어 김은지 PD는 "이 정도로 큰 사랑을 해주실지 몰랐다. 감사한 마음이다. 실제 100인의 요리사 분들 매장 예약률이 급증했다고 한다. 요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엔딩 맛집으로 불린 비결에 관해서는 "시청자 입장에서 '어떤 부분에서 끊으면 안달이 날까'를 생각하며 엔딩을 만들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 PD는 "출연진의 완벽한 신구 조화가 이뤄진 것 같다. 평소 몰랐던 요리사도 알게 되고, 평소 친숙했던 요리사의 새로운 면모도 알게 됐다. 안성재는 이번 방송을 통해 알게 된 분들이 많을 거다. 안성재와 흑수저 셰프들은 새로운 발견이다. 백종원과 백수저들은 '이런 면모도 있었어?'라는 댓글이 많더라. 새로운 매력이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서 발견됐다고 생각한다. 인기의 비결은 백종원, 안성재와 100인의 요리사 덕분이다"며 큰 사랑을 받게 된 이유를 자평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예능 콘텐트다. 오는 8일 공개되는 최종회를 통해 최후의 1인 우승자가 탄생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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