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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명민·이신영·박유림·임백굉&박해수 '슬픈열대' 글로벌 의기투합(종합)

입력 2024-10-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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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명민 이신영 박유림 임백굉 그리고 박해수

(왼쪽부터) 김명민 이신영 박유림 임백굉 그리고 박해수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신선한 글로벌 캐스팅 조합을 완성했다.

JTBC 엔터뉴스 취재 결과 박훈정 감독의 10번째 연출작 '슬픈 열대'는 김명민 이신영 박유림과 대만 배우 임백굉, 그리고 박해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달 태국에서 크랭크인했다. '슬픈 열대' 측은 7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화 하며 글로벌 액션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슬픈 열대'는 열대우림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사부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 소속 아이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뒤흔들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의심하며 피의 복수를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7년 전 박훈정 감독과 '브이아이피'에서 호흡 맞췄던 김명민은 다시 한 번 신뢰의 재회를 꾀하며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슬픈 열대'를 택했다. 극 중 동남아시아 소수 민족 출신으로 열대우림의 절대자로 군림하며 버려진 아이들을 킬러로 길러내는 사부 캐릭터로 세계관 선봉에서 극을 이끈다.

신예 발굴에 일가견이 있는 박훈정 감독의 눈에 새롭게 든 라이징 주인공은 바로 이신영과 박유림이다. 각각 '리바운드', '드라이브 마이 카'로 영화계 눈도장을 찍은 이신영과 박유림은 나란히 박훈정 감독 사단에 합류, 생애 처음으로 액션 장르와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신영은 어린 시절 정글에 버려진 루 역할을 맡는다. 루는 선천적으로 청각을 상실했지만 슬픈 열대 막내로 살아남은 캐릭터다. 박유림은 사부를 따라 스스로 정글에 들어온 죠죠로 김명민과 사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대만을 대표하는 임백굉(林柏宏·린보홍)도 '슬픈 열대' 열차에 탑승, 대만 스타 허광한에 이어 본격적인 K콘텐트 진출을 알린다. 지난해 대만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국내 개봉 당시 임백굉은 한국 영화 출연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드러냈던 바, 약 1년 만에 그 소망을 이루게 돼 히든 캐릭터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 박해수가 쉼 없는 열일 활동 속에서도 '슬픈 열대' 러브콜에 응해 작품에 마지막 힘을 더하는 한편 광폭 행보의 정점을 찍는다. 박해수는 슬픈 열대 조직의 맏형 장으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빛낼 전망이다.

김명민 이신영 박유림 임백굉 그리고 박해수까지 주요 캐스팅을 모두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슬픈 열대'는 해외 로케이션과 함께 다국적 캐스팅을 자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국내외 영화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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