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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첫 통화…"북한 문제 대응 위해 협력"

입력 2024-10-04 21:49 수정 2024-10-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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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신임 일본 외무상이 처음으로 통화하고 북한 문제 등 현안 대응과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4일) 조 장관이 이와야 외무상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통화를 하고 한일 관계와 지역·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통화는 25분간 이뤄졌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와야 외무상에게 "취임을 축하한다"며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양국의 협력 확대를 위해 수시로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조 장관의 축하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한일관계는 매우 중요한 양자 관계이며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나가는 것이 양측의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안정과 번영으로 이어진다"며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외교부는 두 장관이 한일관계 발전 과정에서 현안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지속해서 소통하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 북한 문제 등 지역·글로벌 현안 대응에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국제무대에서도 공조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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