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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BIFF] '강남비사이드' 박누리 감독 "조우진, 인간적인 섹시함 느꼈다"

입력 2024-10-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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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강남 비-사이드 오픈토크가 열렸다. 부산=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강남 비-사이드 오픈토크가 열렸다. 부산=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누리 감독이 배우 조우진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BIFF)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박누리 감독)' 오픈토크에서 박누리 감독은 "극 중 형사 강동우는 우직하고, 정의롭고,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기도 하면서, 여유 있고, 위트도 있는, 약간 능청스럽기도 한 그런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박누리 감독은 "그래서 '인간적인 섹시함'이 갖춰진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조우진 배우는 영화 '돈'을 찍으면서 짧게 만난 인연이 있었다. 당시 너무 합이 좋았고, 매 신을 찍을 때마다 재미있었다. '좀 더 길게 작업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던 상황에서 '이 캐릭터에 적역이다' 싶어 출연 제의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조우진 배우는 '돈'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매번 저를 놀래키는 아이디어 가져오신다. '아이디어 머신'처럼 현장에 오시면 항상 '감독님, 선물을 준비했습니다'라면서 여러 아이디어를 전달해 주셨다. 어느 날은 웃고, 어느 날은 '그냥 대본대로 하시죠' 하기도 했지만 함께 만들어가는 그 과정들이 좋았다"고 전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까지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부국제 최초 공개 후 내달 6일 디즈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부산=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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