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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BIFF] 오승욱 감독 "전도연 '리볼버'의 출발점…신뢰의 얼굴 아름다웠다"

입력 2024-10-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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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리볼버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 부산=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리볼버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 부산=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오승욱 감독이 '리볼버'의 정체성, 배우 전도연에 대한 애정과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BIFF) 초청 영화 '리볼버(오승욱 감독)' 야외 무대인사에서 오승욱 감독은 "'리볼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전도연 배우다"라는 말에 동의하면서 "'리볼버'의 출발점이었다"고 운을 뗐다

오승욱 감독은 "실제로 '리볼버'는 전도연 배우와 같이 술을 마시면서 '어떤 작품 할까' 이야기 하다 탄생한 영화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승욱 감독은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고 감동적이었던 건, 영화에 등장하는 엔딩 장면이 촬영 일정의 마지막 날이기도 했다"고 회상헀다.

이어 "그 날, 감독으로서 요만큼의 걱정도 안 생기더라. 그냥 당연히 (전도연 배우가) 그 마지막 얼굴을 해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정말 '이 얼굴 밖에 없어' '이런 얼굴 밖에 없어' 할 수 있을 표정으로 연기를 해주시더라. '마지막이 이렇게 아름답게 끝나는구나' 감동했다"고 밝혀 '리볼버'의 시작과 끝을 완성한 전도연을 극찬했다.

부산=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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