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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신임 일본 총리와 회담 추진

입력 2024-10-03 15:55 수정 2024-10-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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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귀국길에 오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6월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귀국길에 오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6~11일 필리핀과 싱가포르, 라오스를 방문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오늘(3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6일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이튿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8일에는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을 면담한 뒤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과 무역 및 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싱가포르와는 AI 디지털 첨단기술 분야로 협력 수준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오는 10~11일에는 올해 아세안(ASEAN) 정상회의 개최국인 라오스를 방문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합니다.

또 라오스를 비롯해 베트남·태국 등 4~5개국 정상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 외교를 통해 우리나라는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통령실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가 라오스를 방문할 경우 한일 간 양자회담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시바 총리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대통령실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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