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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BIFF] 김현주 "'지옥' 속편, 관객의 사랑·기대·기다림 덕분"

입력 2024-10-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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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2' 팀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넷플릭스 '지옥2' 팀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두 번째 '지옥'을 갖고 돌아오는 배우 김현주가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현주는 3일 부산 해운대구 CGV센텀시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의 상영 및 GV(관객과의 대화)에서 "이렇게 속편을 낼 수 있었던 건 많이 사랑해주식 기대하고 기다려주셨기 떄문이다 감사하다"면서 "(시즌2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즌1을 통해 처음으로 액션에 도전했다"는 김현주는 "별 생각 없이 연습 많이 하고, 도와주는 분들을 믿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지옥' 시즌2 GV

'지옥' 시즌2 GV


시즌2의 김현주는 더욱 강렬하고 거친 액션을 소화한다. 극 중 민혜진이 성장했듯, 김현주 또한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김현주는 "시즌2에서도 액션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픈 욕심이 생기더라. 조금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8년의 시간, 캐릭터의 감정도 액션에 들어가있어야 해서, 처절함도 같이 표현됐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김성철(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김신록(박정자)을 둘러싸고 소도의 김현주(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 열흘 만에 1억 1000만 시청 시간을 기록, 93여 개국에서 시리즈 톱10에 오르며 호평을 받은 '지옥'의 두 번째 시즌이다.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김성철이 새롭게 합류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대되며 관객과 첫 인사를 나눈 후, 오는 25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63개국 224편의 초청작과 55편의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총 279편의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개막작은 강동원·박정민 주연, 김상만 감독의 '전,란'이다. 폐막작으로는 싱가포르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부산=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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