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흉기 들고 서초구 주택가 배회한 20대…출동 경찰 위협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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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흉기 들고 서초구 주택가 배회한 20대…출동 경찰 위협하기도

입력 2024-10-02 12:22

경찰 "현행범 체포 후 응급 입원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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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행범 체포 후 응급 입원 조치"

〈자료사진=연합뉴스〉

한밤중 서울 서초구의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흉기로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일) 밤 11시 5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와 손전등을 들고 주차된 차량을 비추며 배회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응급 입원시키며 격리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다만 "A씨에 대한 구체적인 병력 등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