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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안컴퍼니 새 둥지…김의성 "성공한 덕후 된 기분"

입력 2024-09-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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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컴퍼니〉

〈사진=안컴퍼니〉


배우 이주영이 안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안컴퍼니는 30일 이주영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이주영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이주영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컴퍼니 대표 김의성은 "이주영의 데뷔작 단편영화 '몸값'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것이 배우가 하는 연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비린내 나는 날 것의 연기를 보고 '본능으로 하는 연기라면 이주영은 괴물이고 계획된 연기라면 천재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질투가 났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후 영화 '독전'에서는 대사 하나 없이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많은 배우들 속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가감 없이 내뿜는 모습을 보고 '같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출발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마치 성공한 덕후가 된 기분이다"라고 이주영 영입 소감을 솔직하게 전했다.

〈사진=안컴퍼니〉

〈사진=안컴퍼니〉

2015년 단편영화 '몸값'으로 데뷔한 이주영은 데뷔작으로 각종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충무로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제14회 아시아나단편영화제 단편의 얼굴상, 10회 대단한단편영화제 대단한 배우상 등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이후 영화 '독전' '미스백'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보이스' '윤시내가 사라졌다' '유령', 드라마 '라이브' '땐뽀걸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5월 한재림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에서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2층 역을 맡아 화끈한 열연과 함께 주연으로 우뚝 거듭난 바,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주영이 안컴퍼니에서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주영은 현재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의 촬영을 진행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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