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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서거' 예고 전화한 이유…"무속인에게 들었다"

입력 2024-09-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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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사무실에 다음 달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거한다며 경호를 강화하라는 전화를 한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는 무속인에게 이런 내용을 듣고 이를 알리기 위해 인 의원실에 전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인 의원실에 전화를 걸어 "10월 26일에 윤 대통령이 서거한다. 경호를 강화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인 의원실 측은 즉시 112에 신고해 상황을 공유했고, 대통령실에도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등포경찰서는 대상자 주소지 관할 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고, 주소지 관할 경찰서에서 A씨를 만나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A씨는 "무속인으로부터 들은 얘기로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화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실제 A씨가 무속인과 통화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위험성과 범죄혐의점 유무는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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