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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측 "민희진, 대표 복귀 불가…사내이사 유지"

입력 2024-09-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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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어도어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대표 복귀에 대해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25일 어도어는 '어도어는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어도어는 앞서 9월 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다.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라고 강조했다.

뉴진스 맴버 5명 전원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하는 모습. 해당 채널은 라이브 방송 후 삭제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뉴진스 맴버 5명 전원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하는 모습. 해당 채널은 라이브 방송 후 삭제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그러면서도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며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하여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금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도어는 김주영 사내이사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러자 뉴진스는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영과 프로듀싱의 결합을 원한다. 원래의 어도어를 돌려달라"며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를 요청했다. 또한 이 기한을 25일까지로 제한하며 하이브의 피드백을 요구했다.

민희진 역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해 어도어의 입장 표명과 별개로 양측의 법적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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