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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마침표 찍은 정해인, 설렘 달달 로맨스 장인 입증

입력 2024-09-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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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배우 정해인이 로맨스 장인의 매력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주말 방송된 tvN 주말극 '엄마친구아들' 11, 12회에는 이혼을 선언했던 이승준(최경종)과 장영남(서혜숙)의 갈등이 봉합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고 싶었던 말을 하지 못했던 정해인(최승효) 가족의 진정한 화해가 담긴 것. 동시에 정소민(배석류)을 향한 정해인의 짝사랑은 마침표를 찍었다.

서로에게 깊은 오해가 있던 이승준과 장영남은 진짜 속내를 드러내며 마음을 확인했다. 부모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슬퍼하던 정해인 역시 장영남이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했음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답답했던 짝사랑도 결실을 맺었다. 건설 현장을 찾은 정소민의 깜짝 등장에 놀랐지만 이내 이유를 깨닫고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은 키스로 사랑을 확인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오랜 시간 소꿉친구로 지내온 정해인과 정소민은 친구와 연인, 그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며 티격태격 하기도 했지만 방송 말미 속내를 고백하며 완벽한 연인으로 거듭났다.

"11회부터 파티다"라는 스포를 하기도 했던 정해인. 그의 말처럼 짝사랑이자 첫사랑을 이룬 벅찬 마음, 그리고 사랑을 확인한 후 느끼는 떨림과 설렘이 섬세하게 담겨 눈길을 끌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거듭나면서 느끼는 어색함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공감을 더 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직진하는 최승효의 솔직함을 정해인 표 연기로 담백하게 해석해 설렘을 선사했다.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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