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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유아인 빈자리 안 보인다…김성철 향한 스포트라이트

입력 2024-09-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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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배우 김성철이 유아인의 빈자리를 꼼꼼히 메꾼다.


김성철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의 새로운 정진수로 등장할 예정이다. 시즌1에서 유아인이 연기했던 캐릭터를 그대로 김성철이 맡았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근 넷플릭스는 '지옥' 시즌2의 10월 25일 공개 확정을 공지하면서,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김성철이 등장한다. 김성철이 연기하는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의 서사가 시즌2를 연다고 예고했다.

예고편 속 김성철은 모자람이 없었다. 과욕보다는 절제를 선택했다. 자신이 돋보이기보다 작품 전체를 생각한 모습이었다. 유아인의 정진수와 비슷한 스타일과 연기 톤으로 시즌1과 시즌2를 부드럽게 연결했기 때문. 덕분에 유아인의 부재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지옥'

'지옥'


김성철은 급하게 '지옥' 시즌2에 합류했다. 정진수 없이는 진행될 수 없는 서사에 정진수 역 유아인의 출연이 불가능했고, 누군가는 새로운 정진수를 만들어야 했다. 김성철이 낙점됐고, 다급하게 투입됐다.

유아인이 탄탄하게 만들어둔 캐릭터를 맡았던 터라, '지옥'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그러나 예고편 공개 후 우려는 기대로 바뀌었다.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으면서 '지옥' 부활의 주인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옥' 시즌2는 오는 10월 2일 막을 올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일부 회차가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김성철은 '지옥'의 새 멤버로 관객과 첫인사를 나눈다.

올 한해 김성철은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디즈니+·U+모바일tv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영화 '댓글부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하며 '열일' 중이다. 여기에 '지옥' 시즌2 그리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남은 하반기를 채운다.

20주년이 된 '지킬 앤 하이드'에서 지킬/하이드 역할로 첫 출연한다. '지옥' 시즌2와 '지킬 앤 하이드'로 쉽지 않은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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