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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강강약약 김재영, 덩치 큰 말티쥬캐 탄생

입력 2024-09-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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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강강약약 김재영, 덩치 큰 말티쥬캐 탄생

배우 김재영이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 첫 방송 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김재영은 넘사벽 훈남 비주얼은 물론, 냉온을 오가는 매력이 돋보이는 노봉경찰서 강력2팅 형사 한다온으로 분해 약자에겐 한없이 다정하고 너그럽지만 강자와 가해자에게는 무서울 정도로 차갑고 냉정한 인물의 등장을 알렸다.

한다온은 범인을 체포하던 중 과잉진압이라는 명목으로 고소를 당해 법정에 서게 되고, 그곳에서 강빛나(박신혜)를 처음 마주하게 됐다. 재판 중 콜라를 들이켜며 사이다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내면서도 자신의 억울함을 알아주고 무죄를 선고해 준 강빛나에게 고마운 마음과 판사로서 그를 존경하는 마음이 생겼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데이트 폭력으로 인해 생사를 오가는 피해자 차민정(박정연)을 위해 가해자 문정준(장도하)에게 법정 최고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음에도 강빛나가 가벼운 벌금형을 선고하고 그를 풀어준 것.

문정준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며 한다온은 밤낮 차민정의 집 주변을 살피고 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문정준은 보란 듯이 차민정을 찾아가 폭행하고 부모까지 죽이겠다 협박했다. 차민정은 결국 스스로 목을 맸고, 신고를 받고 달려간 한다온은 그녀를 가까스로 구해냈다. 이를 통해 강빛나에 대한 한다온의 분노는 더욱 거세졌으나 갑작스레 문정준이 살해된 채 발견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후 한다온은 죄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찾아온 강빛나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어렸을 때 자신이 3명을 살인했다고 털어놨고, 이로 인해 강빛나의 칼에 찔려 쓰러지며 충격 엔딩을 장식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재영 배우 분위기 좋다' '의외로 너무 귀엽다' '말티즈 섬유유연제' '짱 큰 말티즈 귀엽다' '비주얼 너무 훈훈한데 연기도 좋다' '박신혜 배우랑 연기 합 너무 좋다' 등 반응을 통해 인간미 넘치면서도 반전 매력 가득한 캐릭터로 새 얼굴을 보여준 김재영을 향해 설렘을 표했다.

전작들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의 변신을 꾀하며 첫 회부터 범상치 않은 스토리 속 살아 숨 쉬는 한다온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한 팔색조 김재영이 향후 시청자들의 기대 이상으로 활약 넘치는 존재감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드라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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