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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이은지 "'극한투어' 단짠 매력有‥쉬워서 보기 편할 것"

입력 2024-09-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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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투어' 이은지 강지영 조세호 박명수(왼쪽부터), JTBC 제공

'극한투어' 이은지 강지영 조세호 박명수(왼쪽부터), JTBC 제공

개그맨 박명수, 이은지가 '극한투어' 단짠 매력을 어필했다.

20일 오후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극한투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손창우 CP, 유수연 PD, 박명수, 조세호, 이은지, 강지영이 참석했다.

손창우 CP는 "콘텐트 불경기 시대에 어떻게 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싶었다. tvN에서 '짠내투어'를 성공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행 예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2017년 '짠내투어'를 할 대 '가성비' '스몰 럭셔리' 키워드에 집중했다면, 요즘은 도파민 키워드가 눈에 들어오게 됐다. 아주 무섭고 극악의 것들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 근데 극악으로만 치닫는 투어면 섭외가 잘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극악에서 극락까지 포함하면 균형감 있는 익스트림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돈에 한정을 두는 여행보다 어떻게 하면 도파민을 터뜨릴 수 있고 삶의 무료함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에 집중해서 여행 스폿을 정한 것"이라고 기획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유수연 PD는 "럭셔리나 가성비의 개념이 아니라 극락과 극악은 사람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 누군가에겐 극락이지만 누군가에겐 극악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같이 지켜봐 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짠내투어'에 이어 '극한투어'에도 함께하게 된 박명수. 두 프로그램의 차별점에 대해 묻자 "'극한투어'는 화장실 갔다가 와서 봐도 이해가 되고 과정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보면 계속 볼 수밖에 없다. 시청자들이 보기에 굉장히 편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은지 역시 공감을 표했다. "'극한투어' 같은 경우 극악과 극락이 공존하기 때문에 흥미로웠고 맵고 짜고 달다. 단짠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치켜세웠다.

'극한투어'는 SNS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세계 곳곳에 숨겨진 극한의 인물이나 장소를 찾아 '극악'과 '극락'을 오가며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2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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