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민의힘, 본회의 보이콧
국민의힘이 본회의를 보이콧했습니다.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일정이라며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은 겁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22대 국회 본회의는 민주당 지도부가 원하는 대로 아무때나 열리는 민주당 의총장으로 전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건희 특검법은 재석의원 167명 중 찬성 167명으로, 채상병 특검법은 재석 170명 중 찬성 170명으로 통과됐습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 대통령 부부, 체코 순방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늘(19일) 오전 체코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배웅길에 나섰는데, 한동훈 대표도 대통령과 악수하며 환송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순방 직후인 24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3. 심우정 "부패·경제범죄 집중"
심우정 검찰총장이 오늘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사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어떻게 진행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심 총장은 취임 일성으로 증거와 법리에 따른 공정 수사를 언급했습니다. 부패 범죄와 경제범죄에도 검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심우정/제46대 검찰총장 : 검찰의 직접 수사 역량을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부패 범죄, 경제 범죄에 집중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