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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오늘 첫 재판…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입력 2024-09-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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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사진=연합뉴스〉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위해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오늘(11일) 첫 재판을 받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위원장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김 위원장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 원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을 들여다본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11월 김 위원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후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은 지 8개월 만인 지난 7월 김 위원장을 첫 소환 조사한 뒤 지난달 구속기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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