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가능성"…BMW 미니 쿠퍼 등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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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화재 발생 가능성"…BMW 미니 쿠퍼 등 리콜

입력 2024-09-11 07:59

BMW·포드 등 30개 차종 제작결함…리콜대상 3만 1000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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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포드 등 30개 차종 제작결함…리콜대상 3만 1000여대

〈사진=국토부 제공〉

BMW 미니 쿠퍼 일부 차량에서 화재 발생 위험이 나타나 정부가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30개 차종 3만 12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BMW 미니 쿠퍼D 5도어 등 15개 차종 2만 1139대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내구성 부족으로 냉각수가 누수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내일부터 리콜에 들어갑니다.

〈사진=국토부 제공〉

미니 쿠퍼 SE 1442대는 고전압 배터리 관리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나타나 내일부터 리콜합니다.

〈사진=국토부 제공〉

520i 등 13개 차종 2787대는 운전자 지원 첨단 조향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내일부터 리콜을 진행합니다.

〈사진=국토부 제공〉

포드 에비에이터 5911대는 앞 좌석에서 휴대전화 통화 때 전자파 간섭으로 360도 카메라 시스템(어라운드 뷰) 화면이 고르지 않게 표출될 가능성이 있어 내일부터 리콜에 들어갑니다.

리콜 대상 여부와 자세한 결함 내용은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