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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9.9%…2주 연속 20% 후반대 머물러ㅣ리얼미터

입력 2024-09-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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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9.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2주 연속 20% 후반대에 머물렀습니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9.9%, 부정 평가는 66.1%입니다.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0.3%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줄곧 30%대를 기록하다 8월 셋째 주부터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지난주 29.6%를 기록하며 20%대에 진입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지지율은 인천·경기에서 3.1%포인트 상승한 28.4%, 광주·전라에서 1.9%포인트 상승한 18.6%, 부산·울산·경남에서 1.6%포인트 상승한 34.9%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울에서는 5.4%포인트 하락한 27.7%, 대전·세종·충청에서 2.0%포인트 하락한 31.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2.4%포인트↑)·70대 이상(1.6%포인트↑)·30대(1.4%포인트↑)에서 상승했고, 20대(5.0%포인트↓)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0.1%, 국민의힘 34.6%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 때보다 더불어민주당은 2.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 1.8%포인트 올랐습니다.

양당 간 차이는 5.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입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7.8%, 개혁신당 4.1%, 진보당 2.2% 등이었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8.6%였습니다.

한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7%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였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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