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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김준현 표 맛있는 필살기 통했다

입력 2024-09-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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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김준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김준현

코미디언 김준현의 '맛있는 필살기'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외국인 친구들의 신개념 한국 여행 리얼리티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MBC every1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가 리부트 특별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제작진 개입이 없는 리얼버라이어티 '어서와'는 외국인들이 생소한 한식을 접하고 먹는 방법을 알지 못해 헤메는 모습이 종종 전파를 탔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제대로 된 음식 꿀팁을 알려주고 싶다는 반응을 끊임없이 전해왔다. 이에 자타공인 '먹방의 신' 김준현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한식의 매력을 제대로 전파하기 위해 맛집 택시 기사로 변신했다.

김준현은 노란색 유니폼과 보잉 선글라스를 장착,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김준현 못지않게 한식을 사랑하는 방송인 알베르토가 그의 파트너가 되어 모객 활동과 택시 홍보를 동시에 펼친 가운데,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열띤 관심을 몸소 느꼈다.

마침내 배낭객 부부를 첫 손님으로 맞이한 김준현은 그동안 축적해 온 '먹데이터'로 인근 맛집을 꿰뚫는 것은 기본, 모두가 만족할 만한 코스로 안내했다. 필승 조합인 육회와 한우 모듬구이, 한국의 대표 여름 별미 냉면과 갈비 등을 소개한 것. 특히 한국의 쌈 싸는 법은 외국인에게 흥미와 맛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방송 내내 한식을 먹는 즐거움을 온몸으로 표현한 김준현. "음식을 알고 먹으면 제대로 맛있다"라는 지론을 바탕으로 인생 첫 한국 여행에 나선 배낭객 부부에게 뜻깊은 추억을 남겨줬다.

김준현의 열정 넘치는 노력과 정성 덕분에 두 번째 손님 콜까지 받게 된 '어서와' 맛집 택시 기사 편은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 잠실 야구장 근처 시장에서 K-간식 먹팁을 알려줄 김준현 표 맛있는 활약은 12일 오후 8시 45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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