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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늦었지만 다행…신속히 가동하자"

입력 2024-09-06 16:17 수정 2024-09-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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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사진=JTBC〉

더불어민주당. 〈사진=JTBC〉


정부와 국민의힘이 의료 갈등 해소를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늦었지만 다행이다. 신속히 가동하자"고 했습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용산 눈치 보지 말고 의료 붕괴를 막을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의료대란, 의료 붕괴 현실 자체를 부인하던 여당의 입장 변화에 의구심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김건희 여사의 선거 개입 의혹이 불거졌고, '인요한 문자'까지 터진 상황임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의체를 통한 의료대란 대응은 윤 대통령과 정부의 책임 추궁과 전혀 별개"라며 "수세에 몰린 정부와 여당의 이슈 물타기, 시간 끌기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도 제기한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 경질론에 대해서는 "주무 부처 책임자로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은 즉시 경질되어야 마땅하다"며 "다만 이들의 경질이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을 가리기 위한 꼬리자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본인 책임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무리한 의대 증원 방침을 철회할 때 장·차관과 대통령실 참모 등의 경질이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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