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뷰]성숙해진 쯔위 '런 어웨이', 트와이스 막내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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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리뷰]성숙해진 쯔위 '런 어웨이', 트와이스 막내의 재발견

입력 2024-09-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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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막내의 반란, 쯔위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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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막내의 반란, 쯔위의 재발견

막내의 재발견이다. 솔로 가수가 된 트와이스 쯔위가 반전매력을 드러낸다.

6일 오후 1시 발매된 쯔위의 솔로 데뷔 앨범 '어바웃쯔(aboutTZU)'의 타이틀곡 '런 어웨이(Run away)'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음을 주기 시작하면 누구도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모든 사랑을 쏟아낸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나연과 지효에 이어 팀내 세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 쯔위는 "반전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답게 3분여의 솔로곡을 홀로 이끌어 나간다.

'JYP의 수장' 박진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지원사격했다. '더 늦기 전에 기회를 줄게' '널 위해 준비한 내 러브 심포니' '모든 걸 다 줄게 너는 준비됐는지?' 등 쯔위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트와이스 곡에선 9명으로 파트가 분배돼 오롯이 느낄 수 없었던 쯔위의 보컬적 매력을 뽐낸다. 매혹적인 댄스 브레이크 구간도 킬링 포인트다.

팀에서는 막내인 쯔위이지만 어느덧 10년차가 된 쯔위는 귀여움보단 반전 매력을 택했다. '런 어웨이'로 한층 성숙해진 쯔위를 만날 수 있다. 한번만 들어도 귀에 꽂히는 멜로디 그리고 피아노와 신스 베이스가 매력적이다.

쯔위는 수록곡 '플라이(Fly)' 단독 작사에도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쯔위의 첫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하트브레이크 인 헤븐(Heartbreak In Heaven)(Feat. 프니엘 of BTOB)' '레이지 베이비(Lazy Baby)(Feat. pH-1)' '루징 슬리프(Losing Sleep)' '원 러브(One Love)' '플라이(Fly)'까지 총 6곡이 실렸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