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윤 대통령 지지율 23%…부정평가 이유 1위 '의료 대란'

입력 2024-09-06 11:33 수정 2024-09-06 11: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가진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지난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가진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여전히 20%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동일한 23%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66%에서 67%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 중 '의대 정원 확대'(17%)가 가장 많이 언급됐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 1위로 의대 증원이 꼽힌 건 처음입니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14%), '소통 부족'(9%), '독단적·일방적'(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통합·협치 부족'(5%) 등의 이유가 뒤따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7%), '의대 정원 확대'(13%), '결단력·추진력·뚝심'(6%) 등이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1%와 32%였습니다. 조국혁신당(7%)과 개혁신당(2%)이 뒤를 이었습니다. 무당층은 26%를 기록했습니다.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6%,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였습니다. 이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5%,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3%였습니다. 김문수, 오세훈이 각각 2%, 홍준표, 안철수, 김동연은 각각 1%로 집계되었습니다. 응답자의 40%는 특정 후보를 지목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11.1%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