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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챙기세요" 전국 곳곳 소나기…낮 최고 33도

입력 2024-09-0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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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서울 반포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5일 오후 서울 반포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이날 아침부터 전라권에,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권·경북권 내륙·남부 동해안·경남권·제주도에, 밤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7일) 새벽까지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대전·세종·충남·충북·제주 5∼20㎜, 광주·전남 서부·전북 서부·부산·울산·경남 5∼40㎜, 전남 동부·전북 동부·대구·경북 5∼60㎜입니다.

아울러 이날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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