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마약에 취해' 운전하다 사고 낸 40대…차 안에서 마약 발견

입력 2024-09-05 17: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마약 투약 40대가 모는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충돌하고 지나가는 모습 〈사진=시청자 제공〉

마약 투약 40대가 모는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충돌하고 지나가는 모습 〈사진=시청자 제공〉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어제(4일) 새벽 4시 반쯤 광주 남구 백운동의 한 도로에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시민 신고로 붙잡힌 A 씨는 경찰의 사고 경위 질의에 횡설수설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마약 간이 검사를 벌여 투약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 차 안에서 성인 7명이 동시에 복용할 수 있는 펜타닐 등 마약 3종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3일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채취한 A 씨의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하고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광주 남부경찰서 전경 〈사진=JTBC〉

광주 남부경찰서 전경 〈사진=JTBC〉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