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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소득 새 이름 '서울디딤돌소득'…"어려움 극복하고 나아가는 디딤돌 될 것"

입력 2024-09-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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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서울시의 소득보장정책 실험인 '안심소득'이 오늘(5일)부터 '서울디딤돌소득'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디딤돌소득'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단단한 기초와 디딤돌이 되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시민 투표를 받은 결과, 가장 많은 시민이 '디딤돌소득'을 선호했습니다. 투표한 참여한 시민 10명 중 3명이 넘는 수준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안심소득 출범 2주년을 앞두고 새 이름 찾기에 나섰습니다. 정책의 핵심 가치와 의미를 잘 담아낼 수 있는 명칭을 공모했고 모두 1만 2580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중 후보작 4개가 최종 후보로 올랐는데요. '도움닫기소득', '든든한 소득', '디딤돌소득', '성장소득' 입니다. 4개 후보와 더불어 기존 명칭인 안심소득까지 모두 5개의 후보를 놓고 시민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서울디딤돌소득'(안심소득)은 지난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기준 중위소득 85%이하 가구에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을 채워주는 제도입니다. 정해진 소득 기준을 넘어도 자격은 유지되고 소득이 적을수록 지원은 더 많이 받는 하후상박형 구조로 설계했다는 특징을 갖습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새로운 K-복지모델 '구, 안심소득'이 취약계층 자립의 단단한 발판이 되어준다는 의미가 담긴 '서울디딤돌소득'으로 새출발하게 됐다"며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 자리매김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국민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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