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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선업튀' 후 차기작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입력 2024-09-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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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다. 김혜윤과 로몬이 주연을 맡았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인기를 구가한 김혜윤이 선택한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혜윤은 평범한 인간이 될 생각이 '1도' 없는 괴짜 구미호 은호 역을 맡았다. 변치 않은 젊음을 만끽하며 인간 세상의 재밌는 부분만 쏙쏙 뽑아 즐기는 취미 부자 MZ 구미호 은호는 행여나 인간이 될까 작은 '덕'은 삼가고 소소한 '악'은 적립하며 살아가고 있다. 선행은 멀리, 남자는 더 멀리하던 어느 날 은호의 호(狐)생사에 일어나선 안 될 뜻밖의 사건이 벌어지고 만다.

김혜윤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라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새로운 역할, 다양한 연기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 강시열로 변신한다. 해외 유명 구단의 최전방 공격수인 그는 선수 생활 내내 최초란 최초는 모조리 싹쓸이한 그야말로 팀보다 빛나는 축구스타. 제 잘난 맛에 사는 자기애 끝판왕 강시열이 두려워하는 게 있다면 근손실 정도. 바라는 것 하나 없을 정도로 완벽한 그의 인생에 재난인지 운명인지 모를 구미호 은호가 나타나면서 상상치도 못한 인생 격변을 맞는다.

로몬은 “좋은 배우분들과 멋진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서 기쁘고 설렌다”라면서 “'강시열'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이기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기대부탁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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