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주택서 악취 신고...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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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김포 주택서 악취 신고...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9-03 09:26

경찰 "국과수 부검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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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과수 부검 의뢰"

김포 경찰서 〈사진=JTBC〉

경기도 김포에서 혼자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3시 12분쯤 김포시 장기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악취가 난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문을 열어보니 집 안엔 60대 남성이 숨져 있었습니다.

남성은 가족 없이 혼자 살았는데 발견 당시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시신에도 외상이 없어 타살 가능성은 낮은 거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