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한 시민이 내리는 소나기에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권, 경남권, 경북권 남부,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남권과 경북권 남부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남 남부 서해안은 오후까지, 전라권은 밤까지, 제주도는 내일(4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부 서해안·경남·대구·경북 남부 내륙 5㎜ 미만, 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 5~20㎜, 경북 남부 동해안 5~10㎜, 제주도 5~40㎜입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특히 이날은 전라권, 내일은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