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KTX 열차서 연기...승객 183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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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KTX 열차서 연기...승객 183명 대피 소동

입력 2024-09-02 10:57

KTX 105호 열차 1~2호차 하부 제동장치서 연기 치솟아
코레일 "차량기지 입고해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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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105호 열차 1~2호차 하부 제동장치서 연기 치솟아
코레일 "차량기지 입고해 원인 조사 중"

JTBC 자료화면

부산역에 도착한 케이티엑스(KTX) 열차 하부에서 연기가 나 승객 183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어제(1일)저녁 8시 20분쯤 부산역에 도착해 정차한 KTX 105호 열차의 1~2호차 하부 제동장치 쪽에서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코레일 측은 승객 183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 2편의 운행이 10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오후 4시 51분 행신역에서 출발한 해당 열차가 부산역에 도착하면서 제동장치에 문제가 발생해 연기가 발생했다며 차량기지에 입고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