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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9.6%…"취임 후 두 번째로 낮아"ㅣ리얼미터

입력 2024-09-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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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9.6%, 부정평가는 66.7%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는 일주일 전 같은 조사보다 오차범위 안에서 0.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 중 '매우 잘함'은 14.7%, '잘하는 편'은 14.9%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 가운데 '매우 잘못함'이 56.5%, '잘 못 하는 편'이 10.3%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두고 리얼미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낮은 국정 수행 긍정률"이라며 "장기화한 의정 갈등으로 '응급실 의료 공백'이 현실화함에 따라 대정부 신뢰감이 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2.7%입니다.

아울러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32.8%, 더불어민주당이 42.2%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국민의힘은 4.2%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2.2%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8.0%, 개혁신당 3.9%, 새로운미래 1.6%, 진보당 2.2%, 기타 정당 1.9% 등이었습니다. 무당층은 7.4%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6%입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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