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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렌터카 몰다 가로등 '쾅'…도주 10시간 만에 자수한 20대

입력 2024-08-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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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은 차량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은 차량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20대가 10시간 만에 자수했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21살 A 씨를 오늘(29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29일) 새벽 4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 덕진광장 인근 도로에서 그랜저 차량을 몰다가 가로등과 전기 차단시설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은 A 씨와 동승했던 20대 B씨가 빌린 렌터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지만, 신원을 파악한 경찰이 출석을 요구하자 오늘 오후 3시쯤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동승자 진술과 음주 감지기 등을 확인한 결과 A씨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엔진룸에 불이 난 차량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승용차 엔진룸에 불이 난 차량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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