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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출연‥아린과 절친 케미

입력 2024-08-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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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51K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주원, 51K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주원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연기 변신을 펼친다.


소속사 51K 측은 29일 '박주원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최유리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산하, 아린, 츄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불러 모은 바 있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극이다. '경찰수업', '99억의 여자', '퍼퓸' 유관모 감독과 신예 이해나 작가가 함께해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박주원은 로맨스 웹소설 작가 최유리 역을 맡아 아린과 절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극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극 중 유리는 실제 연애 경험이 전무하지만 이론은 빠삭한 모태솔로로, 초등학교 때부터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지은에게 연애 팁을 주기도 하는 무해한 오지랖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 발랄한 매력을 자랑한다.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했다.

드라마 '구경이', '닥터 차정숙', '밤이 되었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활약한 박주원은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캐스팅돼 기쁘다. 전작 '밤이 되었습니다'의 나희가 외유내강 캐릭터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180도 다른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유리가 지닌 밝은 에너지와 재미있는 모습이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에 참여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아린과의 남다른 티키타카로 극의 재미를 더할 박주원에게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8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방영될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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