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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립 독립기념관 추진"…광복회장 만나 뜻 밝혀

입력 2024-08-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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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광복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와 이종찬 광복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9일 오후 광복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와 이종찬 광복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립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늘(29일) 김 지사는 이종찬 광복회장을 예방해 이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쪼개진 광복절 행사를 보면서 안타까웠다"며 "경기도가 제대로 된 역사를 만들고, 독립운동을 선양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광복회장은 "요즘 여러 가지 일로 고민이 많은데 용기를 갖겠다. (경기도 독립기념관은) 문화적으로 오래 남겨야 한다"면서 "광복회 안에 위원회를 만들어 입지선정 등을 경기도와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광복회 간부들은 "천안의 독립기념관이 수도권에서는 너무 멀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수도권에 최초로 독립기념관이 만들어진다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독립기념관으로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한 간부는 "천안의 독립기념관에는 역사를 왜곡해온 독립관장이 들어왔기 때문에 새로운 독립기념관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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