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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훔쳤냐"...'노래방 살인' 30대 중국인 여성 구속 기소

입력 2024-08-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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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사진=JTBC 자료화면 캡처〉

서울중앙지검. 〈사진=JTBC 자료화면 캡처〉

서울 신림동에 있는 한 노래방 건물 입구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오늘(29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20대 여성 B씨를 살인한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노래방에서 일하다가 알게 된 사이로 사건 발생 이틀 전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자신의 지갑을 훔쳐갔다고 생각해 말다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A씨는 사건 당일 미리 과도를 구입해 노래방을 찾아가 B씨와 재차 말다툼하던 중 격분해, 과도로 B씨의 복부를 찌르고 옆구리 등을 베어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당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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