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출근 시간 인천지하철 1호선 화재 신고…”터널 전깃줄에 그을음”

입력 2024-08-29 11: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인천지하철 1호선 선로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근길 열차 운행이 다소 지연됐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지하철 1호선 선로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근길 열차 운행이 다소 지연됐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출근길 시민들이 몰리는 시간 인천지하철 터널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29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4시 40분쯤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인근 지상 환풍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은 간석오거리역에서 인천시청역 방향으로 약 400m 지점 전동차 선로에서 전등 케이블이 불에 탄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다만, 불은 지하철 기관사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압하면서 곧바로 정리됐습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선로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근길 열차 운행이 다소 지연됐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지하철 1호선 선로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근길 열차 운행이 다소 지연됐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교통공사는 첫 차가 다니는 오전 5시 30분부터 해당 구간을 서행 통과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뒤 이어 운행하는 전동차들도 서행하면서 전동차 운행이 약 10~15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열차운행은 모두 정상 운행중"이라며 "그을음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