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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구리 스크랩 중국으로 밀수출 업체들 적발

입력 2024-08-28 11:04

고철 스크랩으로 속이고 수출 단가 낮게 신고해 3743억 원 차액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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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 스크랩으로 속이고 수출 단가 낮게 신고해 3743억 원 차액 챙겨

부산본부세관 제공

부산본부세관 제공

밀수출하려다 세관에 적발된 구리스크랩 더미들입니다.

부산세관은 구리 스크랩을 고철 스크랩으로 속여 중국으로 밀수출한 업체 8곳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구리 스크랩 가격의 15% 안팎인 고철 스크랩으로 품명을 속이거나 수출 시 단가를 낮게 신고하는 수법을 썼는데 가격 조작 물량은 5만 5078t 정도입니다.

이렇게 3743억 원의 차액을 챙겼습니다.

세관은 중국 현지에서 구리 재활용 수요가 늘고 있다며 수출가격조작에 따른 차액대금 1392억 원을 가상자산을 이용한 환치기를 통해 불법 영수한 일부 업체의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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