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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의 신데렐라' 윤박 표 K-재벌 장남

입력 2024-08-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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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의 신데렐라' 윤박, 쿠팡플레이 제공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윤박, 쿠팡플레이 제공

배우 윤박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재벌 그룹의 K-장남 서시원 역을 맡아 럭셔리와 편안함을 오가는 매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말 첫 공개된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주원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극 중 윤박이 분한 서시원은 첫 등장부터 고급스러운 패션과 함께 '다이아몬드 수저'다운 여유를 자랑했다. 집안에서 정해준 비즈니스 관계로 박소진(이미진)과 정략결혼을 한 윤박(서시원)은 어머니 진희경(김선주)이 동생 문상민(서주원)의 연애까지 간섭하자 씁쓸함을 숨기지 못했다.

윤박은 헤어진 연인에게 매달리기로 한 문상민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며 끈끈한 형제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문상민의 연인 신현빈(윤서)은 진희경이 건넨 돈을 받고 문상민에게 이별을 고한 상황. 문상민은 신현빈의 팀 상사가 되어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로 결심했다.

이 가운데 윤박은 문상민이 신현빈을 만나 싫어하던 영화를 취미로 삼게 됐다고 하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우연히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신현빈에게 "주원이 원래 영화 질색한다"라고 귀띔하며 신현빈을 배려하고 있었음을 알렸다. 동생의 연애를 지원사격하는 형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K-재벌 OOTD를 소화하며 눈길을 끈 윤박. 특히 사업가 기질을 발휘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회사에서의 모습과 사적인 공간에서 편안한 복장을 오가는 캐릭터의 온 앤 오프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자유로운 속옷 차림으로 동생과 대화하는 모습은 웃음을 불렀다.

한편 2회 말미 윤박의 아내 박소진의 컴백이 암시됐다. 두 사람이 그릴 역주행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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