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곡리뷰]보고 듣는 제로베이스원… 천국이 여기인가

입력 2024-08-26 17:59

추천지수 : ●●●●●●●●◐○
한줄평 : 늦더위를 날릴 강력한 청량 에너지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추천지수 : ●●●●●●●●◐○
한줄평 : 늦더위를 날릴 강력한 청량 에너지

제로베이스원

제로베이스원

앨범명 타이틀값을 했다.


데뷔 후 1년 1개월만에 네 번째 미니앨범 '시네마 파라다이스(Cinema Paradise)'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이들의 가장 큰 장점인 청량함을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도 듣게 됐다. 앨범명에서 느껴지듯 한 편의 영화를 담아냈다.

26일 오후 6시 공개된 앨범의 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는 놓치지 않을 사랑을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유지태가 출연한다. 시나리오 작가로 깜짝 출연해 뮤직비디오의 시작을 집중하게 만든다. 그의 출연 하나로 4분여 뮤직비디오가 한 편의 시네마 필름으로 거듭났다.

무대 퍼포먼스도 빛난다. 청량한 곡에 맞게 긍정적인 표정과 에너제틱한 안무가 돋보인다. 머리카락의 색과 각종 소품, 몇몇 멤버들의 남자다움을 강조한 의상까지 '천국'이라는 앨범명과 곧 잘 어울린다.

시간을 내 앨범 전곡을 들어도 후회하지 않는다. 로미오의 운명을 해피엔딩으로 개척해 '너'와 함께하겠다는 '킬 더 로미오(KILL THE ROMEO)' 아홉명이 함께 써 내려가는 현재와 미래를 표현한 '로드 무비(Road Movie)'도 제로베이스원 스타일의 음악을 느낄 수 있다. 수십년째 여름 명곡으로 사랑받는 UP '바다'를 제로베이스원 스타일로 재해석했고 가볍게 듣기 좋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