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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제로베이스원, 여름 끝자락에 찾아온 라스트 청량미

입력 2024-08-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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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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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한 편의 영화다.


제로베이스원의 네 번째 미니앨범 '시네마 파라다이스(Cinema Paradise)'는 다양한 상황 속 직면하는 상황을 격하게 응원하는 에너지를 담았다.

지난 5월 이후 3개월만에 초고속 컴백이다. 이들은 데뷔 후 1년 1개월만에 네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발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데뷔 당시와 현재 달라진 점에 대해 박건욱은 "1년 사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게 됐는데 매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성장하고 싶었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마음가짐은 달라지지 않았고 계속 정진하고 싶다. 제로베이스원도 더 끈끈해졌고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이다. 켄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신비롭고 통통 튀는 멜로디 위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과 랩이 더해져 아련한 청량감을 주는 한 편의 로맨스 코미디를 완성했다.

켄지의 조언에 대해 김지웅은 "어릴 때부터 뵙고 싶었던 분이 켄지 작곡가였다. 직접 디렉팅을 하다보니 노래를 잘해야지보다 배울 점이 많았던 시간이었다. 하나하나 머리에 넣고 나중에 녹음할 때 기억해 써먹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더 좋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제로베이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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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에는 유지태가 등장한다. 장하오는 "촬영장에서 한 번 뵙고 인사드렸다. 좋은 경험이었다. 콘티를 보면서 상황을 이해하려고 했다. 시련이 있는 상황 속 애틋한 표정을 지으려 했는데 연기가 쉽지 않았다. 혼자 연습하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데뷔 후 첫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 이들은 "첫 해외 투어라 설레고 모두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무대나 곡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살짝 말해주고 싶은게 있다면 그동안 보지 못 한 무대도 볼 수 있고 기존 곡도 새로운 구성이나 안무로 보여줄 예정이다"고 했다.

발매는 26일 오후 6시.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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