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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족X멜로' 김지수, 질투로 확인된 지진희 향한 진심

입력 2024-08-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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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X멜로'

'가족X멜로'

일명 '오춘기'를 맞은 '가족X멜로' 김지수가 질투란 감정을 통해 지진희를 향한 진심으로 폭주했다. 이 모습을 본 지진희는 안도와 기쁨이 섞인 표정으로 김지수의 약을 올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주말극 '가족X멜로' 5회에는 김지수(금애연)가 딸 손나은(변미래)과 유치 찬란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전 남편 지진희(변무진)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수는 "내 인생에 여자는 금애연 밖에 없다"라고 외치는 지진희에게 잘해볼 생각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자신 곁에 아이들을 제외한 전 남편 지진희의 자리는 없다는 뜻을 분명하게 하며 새로운 여자를 만나라고 했다.

지진희는 11년 동안 그토록 그리워했던 김지수 곁으로 돌아가는 것이 실패에 이르자 실연에 빠졌다. 실연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그는 강원도 바다를 보러 떠났다. 그곳에서 술에 취해 울부짖는 걸 업무차 강원도를 갔던 딸 손나은이 목격했다.

손나은은 아빠 지진희를 향해 아무런 감정이 없는 듯 행동하는 엄마 김지수와 달리 끝없는 분노가 있었다. 들끓는 분노의 이유를 알 수 없어 혼란스러운데, 엄마에게 실연당하고 괴로움을 토로하는 지진희의 모습 역시 마음이 편치 않았다.

지진희는 손나은과의 계약에 따라 김지수를 포기하고 가족빌라 소유권을 김지수에게 넘기는 서류를 작성해 손나은과 만났다. 이제 떠났다는 뜻을 밝혔다. 이때 잔뜩 화가 난 김지수가 등장했다.

앞서 김지수는 절친한 동네 친구 양조아(안정인) 집에서 지진희, 양조아가 태국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목격했던 터. 태국에서 임신한 양조아를 버린 몹쓸 인간이 지진희라고 생각한 김지수는 질투의 화신이 되어 지진희를 찾아와 양조아와 대체 무슨 사이냐며 따져 물었다.

이 모습을 본 지진희는 김지수에게 "너 질투하냐?"라고 물었고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졌다. 진실 여부가 궁금하고 질투의 감정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자신을 향한 감정이 남아있음을 뜻하기 때문. 능글맞은 표정으로 김지수 놀리기에 들어간 지진희. 이에 김지수는 화가 폭발해 날계란 공격에 들어갔다. 당황한 지진희의 모습이 '가족X멜로' 5회 말미를 장식, 다음 회를 궁금하게 했다.

'가족X멜로' 6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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